심심한 김에 가볍게 날림번역 했습니다
의역 오역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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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ちゃんと隣に立てるように」鈴木拡樹×宮崎秋人『アルキメデスの大戦』 | ローチケ演劇宣言
2020年6月に全公演中止となってしまった舞台『アルキメデスの大戦』が、約2年の時を経て2022年10月に開幕する。 本作は、『ドラゴン桜』をはじめユニークな作品で鋭く時代に斬り込んでき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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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에 모든 공연이 중지되어버린 무대 『아르키메데스의 대전』이 약 2년의 시간을 두고 2022년 10월에 개막한다.
본 작품은 『드래곤 사쿠라(ドラゴン桜)』를 시작으로 유니크한 작품으로 첨예하게 시대를 베어온 만화가・미타 노리후사(三田紀房)가 수학자의 시점에서 제 2차 세계대전을 그려낸, 유례없는 방식으로 만든 만화를 원작으로 한 무대이다. 2019년에는 영화화 되었다. 무대판은 「극단 초콜렛 케이즈(劇団チョコレートケーキ)」의 후루카와 타케시(古川健)의 각본과 히사와 유스케(日澤雄介)의 연출로 만들어졌다.
주인공인 천재 수학자・카이 타다시(櫂直) 역을 맡은 스즈키 히로키(る鈴木拡樹), 카이를 보좌하는 해군 소위・타나카 쇼지로(田中正二郎)역을 맡은 미야자키 슈토(宮崎秋人)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각본을 읽고 있으면 「어떻게 하려나」라는 생각이
――2년만에 상연이 결정됐을 때 무슨 감정이 들었나요?
스즈키 「이렇게 2년의 시간을 지나서 캐스트도 거의 같은 멤버가 모였습니다. 리벤지할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부디 이 작품을 전 공연 완수해서 코로나에 대한 여러분의 감정도 『드디어 뛰어넘었다』는 방향을 향하셨음 좋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미야자키 「지금은 이렇게 모여서 이 공연이 상연될 수 있다는 기쁨과 2년 전에는 생각도 못했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어나서 이 작품을 더욱 가깝게 느끼게 되었다는 슬픔도 느낍니다. 하지만 재작년에는 이만큼 느낄 수 없던 사명감을 더욱 강하게 가지고 이번 공연에 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연은 책임감을 가지고 여러분께 제대로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을 읽고 제일 처음 느낀 이 작품의 매력은 어떤 건가요?
스즈키 「기본적으로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이야기이지만, 이 시대를 일본 국내에서의 함선 제작에 얽힌 일로 그려낸 작품은 달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규모의 대전이 펼쳐지고 있는 도중에 하나의 포인트에 초점을 둔 이야기는 정말 드물기에 재미있게 즐겨주시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미야자키 「지금까지 많은 전쟁 작품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전함 야마토라는 것은 어느 하나의 상징이라거나 모두의 희망이라거나 그런 면이 있다고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그걸 부정하는 입장의 인물도 나오는 이야기여서, 역시 각도가 바뀌면 의견도 다른 거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각자의 정의(正義)가 있기도 하고. 대본을 다 읽은 뒤에는 원래 제가 가지고 있던 사고방식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각본을 읽으시고 무대에서 어떤 장면이 재미있겠다고 생각하신 게 있나요?
스즈키 「제가 재미있다고 생각한 부분은 "야마토와 얽힌 회담"과 "그 이외의 씬"이 교차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관객에게 『이런 미래가 되어가는구나』라는 걸 알려주면서 현재의 이야기를 같이 전달하는 연출법(見せ方)인 건데요. 그 부분이 원작과도 다른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면이 무대 대본에 제법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카이가 미국에서 여행 가려고 하는 시점에 아가씨(오자키 쿄코/尾崎鏡子)와의 대화라든가. 그 장면 무대에서 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감정이 수학을 뛰어넘는 순간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부분의 연출은 어떻게 될지도 엄청 기대했습니다.」
미야자키 「각본을 읽고 있으면 『어떻게 하려나』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죠.」
스즈키 「제가 지금 단계에서 신경쓰이는 건 거대한 전함을 어떻게 표현해낼지네요. 프로젝션 맵핑 같은 것으로 보여줄 것인지, 거꾸로 전혀 등장시키지 않고 저희의 연기로 상상하게 만들지 궁금합니다. 그 이외의 씬도 포함해서 어디까지 실체를 만들고 어디까지를 상상으로 만들지가 기대됩니다.」
미야자키 「확실히 그렇네요. 연기도 거기에 맞춰 바뀌니까요. 저는 의외로 다양한 등장인물이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는 씬이 있어서 그 부분을 무대에선 어떻게 표현하려나 생각했습니다. 2년 전 히사와상과 이야기 나누어 보았을 때 히사와상은 '역과 역의 관계성이나 거기서 무엇이 생겨나는가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연출가이시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정성스럽게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연출가분과 함께 타나카라고 하는 역을 만드는 시간이나 작업도 기대됩니다.」
오랫동안 바통을 주고받아 온 슈토군과는 쉽게 해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극본 안에서 자신의 역에 대해 느낀 점을 들려주세요. 스즈키상이 연기한 천재 수학자・카이 타다시(櫂直)는 어떤가요?
스즈키 「읽은 상태에서 하나 말할 수 있는 건 막대한 양의 대사……」
미야자키 「하하하!」
스즈키 「거기서 좀 얼떨떨했습니다. 영화판도 봤기 때문에 상상은 하고 있었지만요(웃음). 대사량도 양이지만 그 안에 정보도 같이 들어 있기 때문에 관객에게 어디까지 이해시키면서 진행해야 이 작품을 편하게 감상하실까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맡은 카이는 수학자여서 행동보다도 "계산"해서 움직이는 타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거의 처음 연기하는 역할인데다 저 자신과도 정반대여서... 그런 부분을 즐길 수 있는 레벨까지 간다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학은 잘하시나요?
스즈키 「잘 못합니다(웃음) 그래서 2년 전에도 『수학이 즐거워지는 책』같은 걸 읽어보려다 도중에 단념했다는……(웃음) 하지만 수학의 세계가 얼마나 깊은지는 이 작품을 통해 슬쩍 접한 것만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야자키상은 극본을 읽고 카이를 보좌하는 해군소위・타나카 쇼지로(田中正二郎)라는 역에 대해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미야자키 「이 작품은 대화로 이어져가는 작품이기 때문에 여러 사람과의 대화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에 타나카가 카이와 만나는 것으로 점점 바뀌어가는 모습은 대본을 읽는데도 두근거렸어요. 마지막에는 힘을 합쳐 큰 일을 해내려고 하는! 그 성장을 작품 안에서 제대로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타나카는 자신을 내보이는 남자는 아니지만 엿볼 수 있는 부분은 많이 있으므로 그런 부분을 이상해보이지 않게 드러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이 대화하는 장면도 제법 많다고 생각되는데요 함께 연기하시면서 즐거웠던 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스즈키 「이야기 속에서 관계성이 이리저리 바뀐다고 해야 할까요. 제일 처음엔 마음에 안 드는 상대라고 생각하지만 거기서부터 변하는 느낌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다른 작품(※)에선 동급생 역할을 맡아 같이 연기한 적도 있었기 때문에 관계성이 바뀌어가는 중에 그립다고 생각되는 관계성이 되는 경우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두 사람은 7년전까지 무대 『겁쟁이 페달』시리즈에서 스즈키는 「하코네 학원」의 아라키타 야스토모(荒北靖友) 역을, 미야자키는 「하코네 학원」의 신카이 하야토(新開隼人)역을 맡아 같은 팀의 동급생 역할을 연기한 바 있다)」 → 먼 말이냐면 히로키랑 미야자키 상이랑 예전에 겁페 스테에서 맡았던 동급생 역이 좀 이런 관계성이엇나바영 그래서 연기하면서 바뀌어가는 관계성이 옛날에 연기하던 역할이랑 비슷해서 반갑고 그리운 느낌이 들었다는 것 같아요 번역을 매끄럽게 못하겟네요 ㅈㅅ함다 대충 흐린눈하고 이해하고 넘어가주세요
미야자키 「다만 지금까지 대사 상에서도 히로키군에게 대든다거나 열받는다거나 그런 게 없었거든요. 근데 이번 작품에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요. 원래의 히로키군이라는 사람도 알고 있으니까 『어떻게 화내야 좋을까, 이 사람한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웃음)」
스즈키 「(웃음)」
미야자키 「하지만 카이라는 인물의 탈을 쓰고 있는 히로키군에게 화를 내는 건 개인적으로는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우로서 서로의 매력도 들어보고 싶은데요.
미야자키 「역시 히로키군은 그 부드러움! 작품을 보고 있으면 감싸는 듯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데 그게 또 엄청 차갑게 보이기도 해서. 그런 히로키군만이 가지고 있는 부드러움이라는 게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그냥 그 자리에 딱 서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그 공간을 장악해버린다고 할까요. 거꾸로 뭘 어떻게 해도 어디에 있어도 존재감을 지울 수가 없다고 생각하지만요(웃음) 」
――'그거'라니 뭘 말씀하시는 걸까요?
미야자키 「아우라(オーラ)네요. 시선을 돌리고 마는걸요, 역시. 그건 히로키군이 가지고 있는 무언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같이 하면서 좋다고 느낀 건 어찌됐든 히로키군의 말은 똑바로 날아온다는 것이네요. 일직선으로 똑바로 날아오기 때문에 저도 똑바로 서서 준비하고 있으면 무조건 공이 들어온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 점이 함께 하면서 즐겁고 기분 좋은 부분이네요.」 → 야구에 빗대어서 연기 핑퐁을 말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흐린눈하고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주세요
――스즈키상 어떻게 하면 그런 식으로 일직선으로 던질 수 있으신가요?
스즈키 「무슨 말일까요(웃음) 역할로서 제대로 그 장소에서 살아있다는 말일까요. 대사가 저한테 딱 와닿지 않으면, 뭐랄까요...」
미야자키 「응, 그렇죠.」
스즈키 「역시 뱉는 쪽도 그러면 받는 쪽도 그렇다고 생각하거든요. 얼마나 역에 대해 높은 이해도와 침투도(浸透度)를 가지고 있는가(가 아닐까요). 특히 제 안에선 "침투도(浸透度)"가 높으면 높을수록 그 인물에 가까워진 상태로 그 장소에 있을 수 있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그럴 때가 저 스스로도 잡념 없이 대사를 던질 수 있거든요.」
――그 침투도(浸透度)라고 하는 건 많은 연습을 했기 때문에 생기는 그런 게 아닌 거죠?
스즈키 「네. 그렇다고 저와 성격이 비슷하니까 생기는 그런 것도 아니고.」
――이번엔 어떠셨나요?
스즈키 「이과 수학 계열이라는 곳에선 고생하시는구나 생각하지만서도(웃음)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더욱 이런 인물이 멋있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멀티태스킹"이 안 되는 사람이거든요. 카이군은 계산하면서도 제대로 대화도 할 수 있으니까. 이 부분은 이번 연극하면서 어려운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미야자키 「쓰면서 말하는 것만해도 어려운데 말이죠.」
스즈키 「그쵸. 그런 부분까지 포함해서 역시 천재인 거겠지 생각해요.」
미야자키 「기대되네요.」
――거꾸로 스즈키상이 배우로서 좋은 의미로 무서운 부분은 있을까요?
미야자키 「나 이길 수 있어, 이런 사람한테? 같은 부분이네요(웃음) 이긴다고 해야 할까요, 『제대로 옆에 설 수 있을까?』『옆에 있는 게 성립될 수 있는 걸까?』 같은 생각이 드는 부분이네요. 역시 동경하는 선배 중 한 사람이기도 하고, 작품에 있어서도 타나카는 (카이에게 있어서) 중요한 인물이기도 하니까요. 어떤 작품이라도 그렇습니다만, 이런 상황 속에서 제가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없을지 두렵네요. 끝났을 때 저 스스로가 『괜찮을지도?』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든다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괜찮을지도?」라는 생각이 드실까요?
미야자키 「막공날(千秋楽の日)에 출연진 모두와 가까워지면 그렇게 느낀다고 할까요. 연기에 대한 평가는 저 스스로가 내릴 수 없지만 인간관계가 형성됐다는 건 적어도 좋은 감정을 가져주셨다는 말이니까요. 괜찮았던 걸까 하고 스스로 생각하게 되거든요.」
――스즈키상이 생각하시는 미야자키상의 배우로서 매력은 어떤 부분일까요?
스즈키 「무대 『겁쟁이 페달』이 스포츠 작품이었던 것도 있고, 슈토군에게 순박함(좋은 의미)과 근성이 있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무대 『겁쟁이 페달』은 “달리는” 작품이었습니다만 달리는 게 힘들면 도중에 포기할 수도 있거든요. 그럼에도 그(슈토)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렸고, 느슨해지지도 않았습니다. 그 강함은 그(슈토)의 최대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시절에서 시간이 흘러서 기술력 같은 것도 매우 향상되었을 테고……」
미야자키 「우와(웃음)」
스즈키 「여러 작품을 경험해서」
미야자키 「그렇네요……(웃음)」
스즈키 「그 양면이 합쳐진 슈토쿤은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을」
미야자미 「크하하하하!」
두 사람 「(웃음)」
――어쩐지 스즈키상이 조금 형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스즈키 「엇, 그런가요?」
미야자키 「맞아요. 제 입장에선 진짜 그래요.」
스즈키 「제 입장에선 역할이 같은 팀인 것이어서도 있겠지만 무척 "동료"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다른 팀의 모두와도 같은 출연진 동료라고 생각하지만, 슈토쿤은 이야기 속에서도 출연진으로서도 동료였기 때문에. "같이 고생한 동료" 같은 느낌이죠.」
미야자키 「응응.」
스즈키 「무대 『겁쟁이 페달』은 바통을 이어가며 달리는 것 같은 자전거 경주가 그려져있어서, 그 속에서 여러가지를 배운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작품도 회화극(会話劇)이니까 바통을 이어가며 극을 이끌어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오랫동안 바통을 주고 받아 온 슈토군과는 쉽게 해내지 않을까 하는 기분이네요.」
――배우・미야자키상의 좋은 의미로 무서운 점은 있을까요?
스즈키 「슈토군도 얘기했던 『옆에 설 수 있도록』이라는 감정은 역시 저도 느끼네요. 7년 전 슈터군과도 다르니까요. 따돌리려고 하면 붙들고 늘어져서라도……」
미야자키 「그런 일은……!(웃음)」
스즈키 「(역할 목적에서)조금이라도 괜찮으니 먼저 앞을 가게 해줘……!같은(웃음)」/원문: 「(役がら的に)ちょっとでいいから前を行かせてくれ……!って(笑)」 오역의 소지가 있어서 원문 같이 붙여놓습니다... 제 한계는 여기까지 입니다.
――하지만 그런 긴장감도 또 하나의 오랜만에 같이 공연하는 묘미가 되겠네요.
스즈키・미야자키 「그렇네요.」
2년이 지나 드디어 되돌릴 수 있는 게 있다.
――자기 스스로 느끼는 근 2년간 변화한 부분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스즈키 「저는 무대랑 무대 사이의 간격이네요. 지금까지 1~2개월 정도 빈 적은 있었는데요... 이번엔 바로 직전에 출연한 작품이 거의 반 년만이어서.」
――스즈키상은 이전부터 계속 무대에 서오셨으니까요. 긴급사태(緊急事態, 우리나라로 치면 사회적 거리두기)도 포함해서 반년 공백은 처음이신가요?
스즈키 「처음이었습니다. 반년 공백을 가지고 무대에 다시 돌아오니 신기한 감각은 있었습니다만 다시금 무대는 즐겁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객석을 보고 코로나로 힘든 와중에도 이렇게 관객들이 돌아와주었구나, 생각했습니다. 연극을 한다는 감사함과 무척 건전하고 좋은 공간이라는 것도 생각했네요.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부분이지만 제가 참여한 작품 중에 코로나로 개막 못하고 전 공연 중지가 된 작품은 이 『아르키메데스의 대전』뿐입니다. 그걸 리벤지 할 수 있어요. 2020년 봄에 공연 기간 중에 중지가 된 『리틀・숍・오브・호러즈』는 작년 다시 상연하게 되었는데요. 그 때 『드디어 그 시절을 되찾았네요』하는 말을 했거든요. 이번에 이 작품을 상연하는 걸로 더욱 실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야자키 「확실히 저도 아예 상연 못한 건 『아르키메데스의 대전』뿐이네요. 이번에 리벤지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저는 다양한 분과 만났고, 계속 같이 공연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분들과도 함께 공연할 수 있었기 때문에 2년 전에는 도달할 수 없던 타나카를 연기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저 스스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선 이 타이밍에 이번 작품에 임하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랜만에 히로키군과 같은 무대에 서게 된 것도 저에게 있어서 특별하기도 하고요. 20대 중반에 히로키군과 같이 무대에 섰을 땐 항상 도움만 받았기도 하고.」
스즈키 「알아서 잘 했지만요.」
미야자키 「아뇨아뇨아뇨! 제가 처음 좌장이었던 작품에선 기진맥진해서(원문:ふらふらで/문맥상 의역했습니다) 커튼콜 때 제대로 서지도 못해서 히로키군 어깨에 기대 무대에 오르기도 했었으니까요. 그런 제 개인적인 기억도 있으니까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에 다시 히로키군 옆에 설 수 있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에요.(웃음)」
취재・글:나카가와 미호(中川實穗)
【공연개요】

아르키메데스의 대전
원작 :미타 노리후사(三田紀房) 「아르키메데스의 대전(アルキメデスの大戦)」(코단샤 「영매거진(ヤングマガジン)」연재)
무대원안:영화 「아르키메데스의 대전」(감독 극본:야마자키 타카시(山崎 貴)/제작:「아르키메데스의 대전」 제작위원회)
각본:후루카와 타케시(古川 健)
연출:히사와 유스케(日澤雄介)
출연:스즈키 히로키(鈴木拡樹) 미야자키 슈토(宮崎秋人) 후쿠모토 리코(福本莉子) 콘도 쇼리(近藤頌利) 오카모토 아츠시(岡本 篤) 오쿠다 타츠히토(奥田達士) 코스다 야스토(小須田康人) 진보 사토시(神保悟志) 오카다 코우키(岡田浩暉) 그외
일정・공연장소:
2022년 10월 1일(토)~10월 17일(월) シアタークリエ(東京)
2022년 10월 21일(금)~10월 23일(일) 梅田芸術劇場シアター・ドラマシティ(大阪)
2022년 10월 25일(화) 静岡市清水文化会館マリナート 大ホール(静岡)
2022년 10월 27일(목)~10월 28일(금) 日本特殊陶業市民会館ビレッジホール(愛知)
2022년 10월 30일(일) 香川・レクザムホール(香川県県民ホール)大ホール(香川)
2022년 11월 3일(목・공휴일) 呉信用金庫ホール(呉市文化ホール)(広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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