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오오모리 모토키는 어떻게 성대가 청춘이냐... 어제 티조이 가서 보고 왔는데 너무 신기하고 혁신적인 경험이었다...세상에 미세그리 덕후들은 걍 밴드 좋아하고 있으면 자기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자기 노래로 뮤지컬도 말아주네...일단 가장 신기했던 요소가 1. 어떻게 콘서트인데 함성소리가 하나도 없냐2. 어떻게 콘서트인데 짤없이 앵콜이 없냐3. 오오모리 모토키는 사람이 맞나...? 노래하는 기계 아냐? 어떻게 격하게 움직이고 물건 집어 던지고 하는데도 음정하나 안 흔들리지?였음. 아이돌덕질역사 어언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지금까지 봤던 그 아티스트 공연중에 실력으로는 진심 손에 꼽을정도로 놀라웠고 감탄한 사람이었음...노래 잘하는 거야 알고 있긴 했지만 그래도 와 이렇게까지 안 흔들리고 편안하고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