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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히로키] 스테이지 나타리 인터뷰: 무대「유☆유☆백서」스즈키 히로키 인터뷰

당고8564 2022. 6. 24. 10:14

https://natalie.mu/stage/pp/yuhaku_stage

 

舞台「幽☆遊☆白書」Blu-ray / DVD発売記念 鈴木拡樹インタビュー - ステージナタリー 特集・イ

原点ここにあり!霊界探偵編からTWO SHOTSまで、原作の魅力が詰まった舞台を振り返る

natalie.mu

↑기사 원문은 이쪽입니다. 사진은 원문 들어가서 봐주세요.

의역/오역/직역 많습니다. 사람 이름은 한자랑 병기 표기하려고 했는데 스즈키 상 스즈키상이 넘 많아서 걍 젤 첨만 병기 표기하고 두 번째부턴 한글만 쓰겟읍니다...

제 어휘력이 너무나도 딸려서 주석이 초대박 많습니다 글자색이 다른 건 죄다 저의 주석이고 첨언입니다...

지적하실 건 트위터 @danggo121409로 둥글게 뎸이나 멘션 주세요~

 

 

 

 

무대「유☆유☆백서」 鈴木拡樹(스즈키 히로키)

2020년 3월 6일 PR 기사

스즈키 히로키 인터뷰: 원점 여기에 있을지어다! 영계(霊界) 탐정 편부터TWO SHOTS까지 원작의 매력이 담긴 무대를 되돌아보자.

 

 

 「주간 소년 점프」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冨樫義博(토가시 요시히로)의 「유☆유☆백서」 崎山つばさ(사키야마 츠바사)、郷本直也(고우 모토 나오야)、鈴木拡樹(스즈키 히로키)、橋本祥平(하시모토 쇼헤이) 등이 2.5D 배우 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진에 의해 이 작품이 무대화된 것은, 2019년 연극 업계에 있어 아주 큰 토픽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스테이지 나타리에선 무대「유☆유☆백서」의 Blu-ray / DVD 발매를 기념하여 蔵馬(쿠라마) 역을 연기한 스즈키와 인터뷰를 했다. 연재 당시 리얼 타임으로「점프」 본지(本誌)를 읽고 있다고 하는 스즈키는 원작에서 많은 팬덤을 가지고 있는 인기 캐릭터 쿠라마와 어떻게 마주했을까? 또 본 특집 후반에서는 스즈키의 최애(推しキャラの存在)도 밝혀진다.

취재・글 / 興野汐里(오키노시오리?) 촬영 / 須田卓馬(스다 타쿠마)

 

설마「TWO SHOTS」의 에피소드가 들어갈 줄이야!

──새삼스럽지만 공연이나 자신이 연기한 역에 대해서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스즈키상은 이전 인터뷰에서「쿠라마는 아름다운 캐릭터라서 연기하는 데에 부담(プレッシャー)을 느낀다」고 말씀하셨죠?

 「점프」의 역대 캐릭터 중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대중적인 이미지가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동작 하나하나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모처럼 무대화라는 기회를 얻었으니, 원작을 읽은 분도 읽지 않은 분도 모두 쿠라마라는 인물에게 공감해주셨으면 합니다. 만약 무대판의 속편이 있다고 하더라도 쿠라마와 어머니의 에피소드나 喜多嶋麻弥(키타지마 마야)와의 관계성을 그려낼 수 있는 건 아마 이번 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쿠라마의 몇 안 되는 인간미를 볼 수 있는 부분을 확실히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쿠라마가 마야를 사랑하고 있었는지 아닌지는 원작에서도 확실히 표현되지 않고, 읽는 사람에게 (판단을) 맡기는 부분이 크잖아요. 저 스스로는 「저건 분명히 사랑이지만, 그 마음을 억누르고 있던 건 아닐까」라는 해석으로 연기해보았습니다. 그런 부분까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매우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네요.

 

──무대「유☆유☆백서」에선 荒木宏文(아라키 히로후미)상이 연기하는 コエンマ(코엔마=염라대왕 주니어)가 옛날 영상을 되돌려 보면서 회상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원작의 1권부터 3권까지에 해당하는 부분뿐만 아니라 방금 말씀하셨던 「TWO SHOTS」(편집주: 단행본 7권에 수록되어 있는 쿠라마와 飛影(히에이)의 만남을 그린 외전)의 에피소드도 들어가 있어서, 원작의 볼거리를 잘 추려내 응축한 각본 구조라고 느껴졌습니다.

 설마 「TWO SHOTS」의 이야기를 이렇게 넣을 줄은 상상도 못 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시간선을 재배열해 원작과는 다르게 보여주는 방식을 취해, 무대이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코엔마를 스토리 텔러로 배치한 덕분에 원작과는 또 다른 코엔마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해야 할까요. 「새로운 역할이 생겼네」라고 출연진 모두가 얘기했거든요. 애니메이션화 되었을 때 ジョルジュ早乙女(조르쥬 사오토메)(편집주: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코엔마의 비서를 담당하고 있는 아오오니(青鬼)) 라는 캐릭터가 탄생해서 시청자 모두에게서 사랑받았듯이, 이번 작품에선 그 포지션을 코엔마가 담당하는 게 아닐까 하고. ……무대 도중부터는(이야기 중반을 말하는 듯함-역주) 剛鬼(고우키)도 조르쥬 같은 포지션을 맡고 있었지만요(웃음)

 

──확실히. 흡혼귀(吸魂鬼/영혼을 먹는 오니)로서 무서운 부분은 어디 가고 후반부의 고우키는 완전히 코믹한 캐릭터로 변해 있었죠(웃음). 또, 코엔마역의 아라키 상의 대단한 유머 실력과 높은 애드리브력엔 깜짝 놀랐습니다.

 아라키 상과는 이번이 처음 같이 한 공연이었지만, 정말 재주가 좋으신 분(器用な方, 재능이 많다는 말도 됨-역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임하셔서 스토익한 사람(ストイックな人,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을 말함-역주)은 저런 사람을 말하는 거구나 생각했어요.

 

──극 중에서 파트너로 같이 연기한 히에이 역의 하시모토 쇼헤이상과는 「무대『도검난무』」처럼 다른 작품에서도 같이 하신 적 있으시죠.

 「유☆유☆백서」의 현장에서도「그는 이런 사람이구나」하는 발견을 많이 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 새삼스레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건, 쇼헤이상은 완벽한 후배 캐릭터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두 「언제까지고 후배로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하는 딴지를 걸면서 대해주고 있는데요. 그렇게까지 후배 캐릭터를 확립하고 있는 사람은 어지간해선 없기 때문에, 앞으로 그를 이길만한 후배 캐릭터를 가진 사람이 나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할 정도예요(웃음)

 

──아하하(웃음) 그런 하시모토상과는 어떻게 쿠라마와 히에이의 관계성을 쌓아나가셨을까요?

 쿠라마와 히에이는 같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마음을 터놓고 있냐고 물으면 반드시 그렇지도 않은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 부분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의식하지도 못했지만) 깨닫고 보면 자연스럽게 같이 있더라, 같은 관계성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연습기간 중 서로 역에 대해서 그렇게 많은 얘기를 나누지 않았지만, 씬을 성립시키기 위한 탐색은 자주 했을지도 모르겠네요(웃음). 둘 다 자신이 직접 말하는 타입이라기 보단 「(상대방의) 설계 의향에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힘낸다」는 스탠스라고 해야 할까요. 

 

──메인 캐스트 네 명 중에서 자신이 직접 말을 하는 타입은 누군가요……?

 (사키야마)츠바사군, (고우모토)나오야상은 직접 말하는 타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츠바사군은 좌장(座長)으로써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출연진 모두의 방향성을 나타내 주었기 때문에, 주변 사람 모두 항상 「츠바사군을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하며 연습했습니다. 실제로 幽助(유스케)를 연기하는 건 체력적으로 상당히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져야지만 이길 수 있는 타입의 주인공을 연기하는 건 꽤나 어렵거든요. 한 번이면 다행이죠. 유스케는 그런 싸움이 몇 번이고 있으니까요(웃음)  「츠바사군 괜찮을까? 쓰러지는 거 아닌가」하고 이래저래 신경 썼네요.

 

──모두 의지하며 연습하셨군요. 연습이라고 하니 이번 작품의 각본・연출을 맡으신 御笠ノ忠次(미카사노 츄지)상은 배우로부터 나온 발상을 소중히(듣고 참고)하시면서 창작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네요. 연출가로서 미카사노상의 제일 큰 특징은 자신도 출연진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팀워크를 만들어주시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본격적으로 연습에 들어가기 전에 잡담시간이 있는데요 「어제 뉴스에서 말한 ○○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라든가 그때마다 테마를 정해서 토론을 합니다. 그러는 중에 자연스럽게 서로의 이름을 외울 수도 있고 대화하는 것에 대한 저항감도 사라지거든요. 그런 시간을 소중히 하는 것만으로도 출연진끼리의 결속이 강해져서 뭔가 일이 생겼을 때도 바로바로 대처할 수 있고, 잘 커버해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유☆백서」의 원점, 이곳에 있을지어다.

 

──스즈키 상은 자신의 출연 장면에선 특히 어머니랑 마야와의 에피소드에 힘주고 연기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요, (히로키가 출연한 장면 외에_역주) 전체적으로 인상 깊었던 장면이나, 여기에 주목해줬으면 하는 장면은 있나요?

 桑原(쿠와바라)가 아기고양이인 永吉(에이키치)를 되찾는 장면에서 나오야상이 높은 목소리로 왁왁 소리지르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해요. 「나오야상 목소리 끝까지 버틸 수 있을까?」하고 걱정하면서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웃음) 그리고 메인캐스트 네 명 모두 같은 의견이었는데요 「유☆유☆백서」의 전체상을(전반적인 줄거리를 말하는듯함-역주) 생각해내려고 하면 아무리 떠올려 봐도 「암흑 무술 대회 편」이나 「仙水(센스이)편」「마계 편」의 인상이 강하기 때문에, 전반분인 「영계 탐정 편」 안에서 기억하지 못했던 에피소드도 사실은 있었어요. 이번 무대「유☆유☆백서」에서는 시간축을 바꾸면서 전반부의 에피소드를 주의 깊게 그리고 있으니까 「아아、『유☆유☆백서』의 원점은 여기였구나」라는 걸 기억해내 주셨으면 합니다. 무대를 계기로 원작 만화책에도 관심을 가져 주셔서, 이제부터 앞으로 유스케가 어떤 적과 만나 강해져가는가를 지켜보시면서 「마계 편」까지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스즈키 상의 원작을 향한 엄청난 사랑이 전해 지네요.

 저는 사실 리얼 타임으로 「점프」본지(本誌)를 읽었어서. 최종화가 연재 되었던 호(号)도 샀을 정도로 완전히 「유☆유☆백서」 세대거든요. 최애를 꼽자면 雷禅(라이젠)인데 죽기 직전 마지막 순간에 「아ー……배고프네」라는 대사에 충격 받았습니다.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센스이 편」이라 (예전에) 완전 빠져있었지만, 아직 (유유백서를) 보시지 않은 분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건 역시 「암흑 무술 대회 편」이네요. 六遊怪(육유괴)팀 전부터 戸愚呂(도구로)팀 전까지 가혹한 싸움이 이어지기 때문에 「무대에서 (재현)하게 된다면 어렵긴 하겠지만 (무대화팀 모두의) 목표지」라는 이야기를 모두 같이 했습니다.

 

──무대 판에서도「암흑 무술 대회 편」을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팬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